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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서른여섯

생일날 여행지에 있는 건 처음이었는데, 앞으로는 그렇게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족들과 스위스에서 생일을 보내는 건 정말 오래 기억할만한 특별한 일이었고, 또 생일날 말도 안 되는 아름다운 세상을 보는 건 정말 가슴 벅찬 일이었다.

생일은 생각하는 날이라고 지정한 지 오래지만, 그 생각을 꼭 집에서 해야 되는 건 아니니까. 여행지에서나 가능한 경험과 감정, 손끝이 짜릿해지는 삶의 선물을 가득 안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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