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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로마 계획표 이튿날의 계획표는 이랬다. 모닝커피 (Barnum Cafe - Via del Pellegrino 87) 콜로세움 포로 로마노 트레비 분수 스페인 광장 점심 식사 (Cipasso bistrot - Via Metastasio 21) 판테온 신전 베드로 성당 쉬는 시간 저녁 식사 (Saltimbocca - Via di Tor Millina 5) 짧은 여행이기도 했고, 동생의 첫 로마행이었기 때문에, 단 일분도 낭비하지 않는 계획표를 짰다. 그리고 모든 일정이 끝난 밤, 우리는 각자의 방에서 곯아떨어졌다. 더보기
로마 여행 가이드 로마는 달랐다. 성스러운 로마 라는 말이 왜 있는지 알수있을거 같았다. 아 그 성스러운 도시라는건 이런거였구나.... 몇몇 친구들은 로마가 그냥 그랬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그런걸 직감이라고 하는걸까. 난 그들의 말에 전혀 귀기울이지 않고 로마에서 일주일을 보내기로 했다. 그리고 .. 더보기
여행의 즐거움 여행을 하면서 느끼는 내 삶과의 단절, 사랑하는 사람들과, 내 삶, 일상으로부터의 단절. 세상에 없는 것처럼 되는 거. 너무 멀리 있어서 정말 혼자라는 생각이 드는 것. 그 묘한 느낌을 즐기는 난 이상한 걸까. 더보기
로마 (10) 종이 지도로 길을 찾아 나서는 건 늘 했던 일인데, 이번 로마 여행에서는 종이 지도의 치명적인 약점 한 가지를 발견하게 되었다. 지도 상으로는 내가 가고자 한 곳이 엄청 높은 언덕 위라는 사실을 전혀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한참을 걷고 또 걷었다. 그리고 그 언덕 위에서 만난 로마. 오래 내 기억에 남을 것 같았다. 조금은 불안할 정도로 사람들과 떨어져 있는 듯한 느낌과 가장 높은 곳에서 로마를 내려다보는 것 같은 풍경. 다시 로마에 오게 돼도 난 또 종이 지도를 들고 이곳에 올라올 거라 생각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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