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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밥상

asparagus & eggs 사진만으로도 영감을 얻을 때가 때로는 있다. 레시피를 소개하는 이메일이 아닌 주방용품을 선전하는 이메일에 있는 사진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 **재료** 아스파라거스 달걀 5개 올리브 오일 소금, 후추 크러시 레드 페퍼 (생략 가능) 파슬리 (생략 가능) *만드는 방법** 1. 아스파라거스 씻어 채에 받쳐 준비한다 2. 아스파라거스는 필러로 손질을 하고 딱딱한 밑부분을 잘라 낸다 (손으로 꺾었을 때 잘리는 부분이 딱딱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3. 팬에 아스파라거스를 깔고 올리브 오일을 두른다.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잘 섞어준다 4. 오븐을 425F도로 예열한다 5. 아스파라거스를 오븐에 넣어 10분 정도 요리한다 6. 아스파라거스가 적당히 익었을 때 팬을 꺼내 달걀을 하나씩 팬 위에 넣는다 7.. 더보기
비오는 날 파스타 먹을게 아무것도 없었다. 밖에 나갔다 올까 생각했는데 밖에서는 비가 쏟아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냉장고 문을 열었다, 닫았다. 팬트리에는 라면도 없었다. 베란다로 가 문을 열어 바깥 상황을 봤는데, 정말 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베이글을 사다 먹을까? 아니다. 다시 냉장고 문을 열었다, 닫았다. 팬트리에 파스타면이 조금 남아있었다. **재료** 파스타 버터 마늘 크러시 레드 페퍼 파르메산 치즈 레몬 파슬리 냉장고 남아 있는 재료들로 간단하게 파스타 한 접시를 만들었다. **만드는 방법** 1.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파스타를 삶는다 (박스에 적힌 조리법 보다 일 분 정도 덜 삶는다) 2. 달군 팬에 버터를 조금 넣고 마늘과 크러시 레드 페퍼를 넣고 볶는다 3. 삶은 파스타를 팬에 넣고 버터를 더 넣어 섞는다.. 더보기
타르틴 나는 가끔씩 요리 충동을 느끼곤 한다. 일이 바쁠 때면 요리 충동을 느낄 확률이 제로지만, 그 바쁨을 보내고 숨을 고르다 보면 꼭 요리 충동이 찾아온다. 재택근무를 하던 날 나는 점심으로 타르틴을 만들어봤다. 요리라고 할 수 없는 간단한 메뉴지만, 어떤 재료를 쓰는지에 따라 다양한 타르틴을 만들 수 있다. **재료** 빵 브리치즈 아스파라거스 프로슈토 올리브 오일 소금, 후추 *만드는 방법** 1. 아스파라거스 씻어 채에 받쳐 준비한다 2. 아스파라거스 껍질을 필러로 벗긴다 3. 필러로 아스파라거스를 얇게 썰어 소금과 후추로 약간 간을 한다. 아스파라거스에 올리브 오일을 조금 두른다 4. 오븐 브로일러를 예열한다 5. 빵에 브리 치즈를 썰어 올린다 6. 얇게 썰어 놓은 아스파라거스를 브리 치즈 위에 올리.. 더보기
치킨 플로렌틴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남은 생크림과 와인을 버릴 수 없어 만든 요리다. 만들기는 간편한데, 보기에 너무 군침 돌고 맛도 기대 이상 인 좋은 저녁 메뉴이다. **재료** 닭가슴 4쪽 (다른 부위 사용 가능) 생크림 (heavy whipping cream) 1컵 드라이 화이트 와인 1컵 샐러드용 시금치 4컵 (baby spinach) 소금, 후추 올리브 오일 밀가루 1/2컵 버터 2 테이블스푼 샬롯 큰 거 한 개 (살롯이 없다면 양파 반쪽) 마늘 3쪽 레몬 반쪽 (생략 가능) 파슬리 가루 (생략 가능) 버섯을 좋아한다면 버섯을 따로 팬에 구운 후 요리에 추가해도 좋다. **만드는 방법** 1. 닭은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서 준비한다 2. 닭에 밀가루 옷을 얇게 입힌 후, 올리브 오일을 넣은 뜨거운 팬에 닭을.. 더보기
레몬 타임 치킨 간단하면서도 근사한 레시피 -- 레몬 타임 치킨 **재료** 닭 가슴/안심 4쪽 소금, 후추 타임 올리브 오일 다진 마늘 파슬리 가루 (생략 가능) 버섯 레몬 1개 생크림 (heavy whipping cream) 1컵 **만드는 방법** 1. 닭에 칼집을 낸 후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하고, 올리브 오일, 다진 마늘, 파슬리 가루를 넣어 섞어 준비한다 2. 팬에 닭을 굽다가, 얇게 슬라이스 한 레몬, 버섯을 넣고 굽느다 3. 닭이 거의 다 익어가면, 생크림을 넣고 불이 줄여 익힌다 (생크림 양은 취향에 따라 조금 덜 넣어도 괜찮다) 4. 타임을 위에 얹어 마무리한다 더보기
혼자 보낸 일요일 해가 길어지면서, 바깥공기가 싱그러워지면서, 엄마 아빠는 일 년 만에 친구들과 점심 나들이에 나섰고, 나는 혼자 집에 남았다. 유난히 날씨가 좋은 일요일이었고, 나는 밖에 나가야겠다는 충동을 느꼈다. 점심 대신 아이스 모카를 마셨고, 일찌감치 저녁으로 까르보나라를 만들어 먹기로 했다. 혼자서 혼자 만을 위한 저녁을 만들어 먹고, 나는 봤던 영화를 또 봤다. 정말이지 완벽한 하루였다. **재료** 4인분 스파게티 1 파운드 베이컨 또는 판체타 4장 마늘 3쪽 빵가루 파르메산 치즈 1/4 컵 레몬 달걀 3개, 달걀노른자 3개 **만드는 방법** 1. 파스타를 삶을 냄비에 물을 넣어 끓인다. 물이 끓으면 소금을 넣는다 (미국에서는 kosher salt라는 굵은소금을 많이 쓴다) 2. 베이컨을 먹기 좋은 크기로.. 더보기
페스토, 선 드라이 토마토, 치킨 커트렛 파스타 잣 대신 아몬드를 넣어 페스토 소스를 만들어 본적은 있는데, 얼마전 빵가루를 잣 대신 쓴다는 어떤 세프에 말에 오늘은 그 레시피를 따라해봤다. 빵가루를 넣은 페스토 소스는 식감도, 맛도 정말 좋았다. **재료** 파스타 4인분 (리본파스타) 8oz or ~227g 버터 약간 (1 tbsp) 선 드라이 토마토 닭 가슴/안심 밀가루 빵가루 달걀 1개 **페스토 소스 재료** 바질 3컵 올리브 오일 1/3 컵 소금 마늘 2쪽 빵가루 1/3 컵 파르메산 치즈 1/2컵 **만드는 방법** 1. 닭은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서 준비한다 2. 밀가루, 풀은 달걀, 빵가루 순서로 닭에 옷을 입힌다 3. 페스토 소스 재료를 푸드 프로세서나 믹서기에 넣어 간다. 가장 중요한 건, 맛을 보면서 페스토 소스를 만드는 것이다 .. 더보기
세프 레시피 [탕수육] 이연복 세프 탕수육 레시피 + 야채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