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가이드 봉사를 같이 했던 동료 두 명이랑 점심 약속을 했다. 그룹에서 우리 셋이 코드가 제일 잘 맞았고, 예상대로 점심 식사는 즐거웠다. 한 시간 동안 얼마나 웃었는지, 얼굴이 얼얼했다. 이제 막 스물두 살이라는 콘스탄자와 이렇게 잘 놀아도 되는지... 내 나이가 의심스럽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내 삶에 좀 더 이런 순간들이 많았으면 했다. 얼굴이 얼얼할 때까지 웃는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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