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몽마르트르 언덕, 사쿠레퀴르 대성당에는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그런 혼잡함 속에서도 어째서 우리는 모두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 콧노래가 나오기도 했다.
그게 바로 몽마르트르의 마법이었던 걸까.
여행이 끝나고 여행 사진을 다시 보는데, 몽마르뜨에서 찍은 사진 두 장이 눈에 띄었다.
하나는 성당 앞 인파 속에 서 있는 내가 함박웃음을 지으며 카메라 쪽을 보는 사진.
또 하나는 엄마, 나, 동생 이렇게 나란히 앉아있는 사진인데, 나는 눈을 감고 희미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곳을 정말 행복한 곳이었나 보다.
Places: Sacre-Coeur, Montmar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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