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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런던 일기 25

서머셋 하우스에서 있었던 가이드 투어가 끝나고 코톨드 갤러리에 갔는데, 거기에는 우리가 사랑하는 화가들의 작품들이 가득했다. 세잔의 안시 호수 작품설명에는, 세잔이 가족과 알프스 여행 중 그린 유일한 그림이었다고 했다. 너무 매력적인 안시 호수를 화포에 담는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레는 말이었다. 얼마 있으면 다시 보게 되는 안시 호수의 맑음이, 눈부신 물결이 생각났다.

 

 

 

Somerset House, Strand, London WC2R 0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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